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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마트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친환경 상품·서비스에 부여하는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그린스타 인증을 받았으며, 2년 연속 인증 역시 처음이다.
전기차 충전소와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고 무라벨 생수, 재활용 포장재를 도입하는 등 고객들에게 친환경 상품·서비스를 선보이려고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롯데마트는 현재 전국 20개 점포에서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또 51개 점포 옥상·유휴 주차장 부지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설비로 연간 10.1기가와트(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4인 가족 기준 약 2만9천여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이달 20일에는 맥스 영등포점 등 8개 점포에 '리어스(Re-Earth) 공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하는 등 재활용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공병을 받고 보증금만 반환해주던 기존 무인회수기와 달리 탄소 저감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탄소 저감 활동 참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는 2015년 8월부터 전국 점포에 산재한 21대의 무인회수기를 통해 총 260만개의 공병을 수집했다.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는 5천5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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