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를 전제로 하는 사이버 보안 모델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사업에 올해 1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사용이 급증하며 글로벌 기업에서도 해커가 내부 직원 계정과 권한을 탈취해 자료 유출 등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기업 업무 환경에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적용한 뒤 효과를 분석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해 본격적인 제로 트러스트 도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또 '제로 트러스트 안내서'를 보급해 기업들이 실효성 있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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