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두산밥캣[241560]이 북미시장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두면서 27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밥캣은 전 거래일보다 6.34% 오른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일보다 8.25% 오른 5만1천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두산밥캣은 전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6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387억원을 54.9%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 제품군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한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북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 늘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매출도 유로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12% 증가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