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구글 클라우드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폴리곤랩스에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와 개발자 도구를 제공해 주요 폴리곤 프로토콜의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개발자가 폴리곤 프로토콜에서 웹 3.0 제품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공동 엔지니어링과 시장화에 착수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완전 관리형 노드 호스팅 서비스인 블록체인 노드 엔진을 폴리곤 생태계에 도입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폴리곤 생태계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욱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웹 3.0 전용 혜택을 발표했다.
적합한 자격을 갖추고 폴리곤 벤처스의 지원을 받는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웹 3.0 제품은 물론 탈중앙화 앱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라이언 와트 폴리곤랩스 회장은 "양사의 협력으로 트랜잭션 처리량을 증가시켜 게임, 공급망 관리, 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사용 사례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폴리곤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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