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양육시설 보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체국 행복 배달 소원 우체통'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소원과 받고 싶은 선물을 편지에 적어 양육시설에 설치된 '소원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 직원이 선물을 어린이날 전에 전달하는 행사다.
지난해 음악학교 재학생에게 콩쿠르 출전용 드레스를, 요트 국가대표를 꿈꾸는 어린이에게 연습복을, 웹툰 작가가 되기를 바라는 어린이에게는 태블릿 PC를 지원했다.
올해 행사는 전국 우체국 '행복 나눔 봉사단'과 한국아동복지협회가 148개 아동양육시설 어린이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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