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078340]는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판이 출시 약 두 달만인 54일 만에 매출 5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지난해 8월과 10월 국내와 북미 시장에 차례로 출시됐고, 올해 3월에는 170여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글로벌판을 출시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크로니클'은 프랑스에서는 스팀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히트했고, 유럽 주요 게임 시장인 벨기에,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에서도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에서도 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여러 지역 앱 마켓에서도 고르게 높은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컴투스는 향후 '크로니클' 글로벌판에 엑스플라(XPLA) 블록체인을 적용해 게임 이용자들이 아이템과 장비를 직접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크로니클'은 이미 컴투스를 대표하는 또 다른 간판 흥행작이 됐다"며 "전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준하는 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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