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올여름도 찌는듯한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 집집마다 여름 가전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3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 매출이 지난달 4∼17일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동형 에어컨 매출은 150%, 창문형 에어컨은 30% 늘었다. 에어컨과 함께 쓰면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매출 역시 각각 80%, 17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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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가동을 서두르면서 내부 곰팡이, 먼지 등을 제거하는 서비스 신청도 같은 기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런 수요 증가에 맞춰 오는 8일까지 2022·2023년형 LG전자[066570] 오브제컬렉션 휘센타워 에어컨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일정액을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한다.
오는 31일까지 삼성전자[005930] 무풍갤러리 에어컨 2023년형 행사상품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혜택도 있다.
기상청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3개월(5∼7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6∼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확률은 40%, 낮을 확률은 20%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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