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내린 1,341.7원이다.
환율은 1.1원 내린 1,341.0원에 개장한 뒤 1,34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는 2∼3일(미국 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은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FOMC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86.7%로 보고 있다.
JP모건이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지만, 미국 중소형 은행에 대한 부실 우려는 여전하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2.4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5.40원)에서 7.06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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