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지난 2일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에서 관광용 헬기가 추락, 3명이 사망했다고 계면신문 등 현지 매체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일 오후 시안의 유명 관광지인 바이루창의 숲속에 관광용 헬기 한 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지 소방대가 구조에 나섰으나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졌다.
사망자들은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를 맞아 관광을 위해 이 헬기에 탑승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에 나서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헬기가 추락한 바이루창은 시안 도심에서 15㎞ 떨어진 곳에 있는 국가급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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