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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피해 지역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5일 규모 6.5의 지진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이시카와현에 향후 폭우가 예상되는 것에 대해 "경계감을 갖고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기 직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피해 지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NHK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42분께 이시카와현 북부 노토(能登)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다.
산사태와 주택 붕괴, 단수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아울러 재해 지역에 향후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시카와현 스즈(珠洲)시는 산사태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의 총 740가구, 1천630명에게 대피 지시를 내렸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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