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업체에 10년간 공급…계약 대상·금액은 밝히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는 해외 업체와 이차전지용 동박 장기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33년 5월 4일까지 10년간이다. 계약 상대와 금액 등 계약 조건은 상대방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동박은 얇은 구리 포일로 전기차 이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이번 수주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롯데그룹에 편입된 뒤 공개한 첫 대형 계약이다.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3월 14일 일진머티리얼즈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고, 새 사명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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