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이마트[139480]는 가전 자체 브랜드(PL)인 일렉트로맨 65형 4K 초고화질(UHD) 스마트 구글TV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일렉트로맨 55형 안드로이드TV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65인치 이상 대형 TV를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화면을 키웠고, 차세대 운영체제(OS)인 구글TV를 탑재해 활용성도 높였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별 콘텐츠 추천과 자녀 보호 기능, 직관적 인터페이스 구성 등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할인 행사를 한다. 행사 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5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고물가 영향으로 가전도 가성비를 갖춘 PL 제품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이마트가 지난 1∼4월 TV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TV 매출 가운데 PL TV 매출 비중은 13.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포인트 증가했다.
지난달 1∼2일 '랜더스데이' 행사 때는 일렉트로맨 55형 스마트TV가 2천대 이상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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