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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CU는 맛과 품질은 다르지 않지만, 색상이나 모양이 고르지 못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B급' 채소를 모은 '싱싱상생'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규격 외 등급을 받아 폐기되는 농산물이 평균 11.8%에 달하는 만큼 싱싱상생 브랜드로 농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CU는 보고 있다.
또 유사 상품보다 30∼40%가량 저렴해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상품은 파프리카와 깐마늘, 감자 등 3종으로 이날부터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달 중에는 오이와 애호박 등을 추가로 출시하고 상품 가짓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싱싱상생 브랜드의 제품 가격은 2주 간격으로 농산물 시세를 반영해 정한다.
시세가 내려가면 가격을 낮추고, 오르면 인상 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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