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지난달 초 출시한 맥주 켈리가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넘게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켈리는 전날까지 104만 상자가 판매됐고, 이는 약 3천162만 병(330㎖ 기준)에 달하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상자가 판매된 테라보다 3일 빠른 속도로 출시 후 36일 만에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켈리의 판매 속도에 맞춰 4, 5월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동안 켈리의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펼쳐 켈리와 테라의 투트랙 전략으로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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