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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다음 달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페라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몰입형 전시회 '우니베르소 페라리'(페라리의 세계)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2019년 페라리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북부 마라넬로에서 처음 열렸고, 지난해 11월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됐다.
아시아에서 이 행사를 여는 나라는 한국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페라리 스포츠카 모델과 레이스카 등이 전시된다. 최신 라인업 중에서는 지난 3월 글로벌 출시된 소프트톱(방수천으로 된 지붕) 탑재 컨버터블 모델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가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는 다음 달 1∼3일 페라리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4일 '퍼블릭 데이'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퍼블릭 데이 입장권은 오는 15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살 수 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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