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패션기업 한세엠케이[069640]는 NBA와 NBA 키즈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0%, 7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NBA는 MZ세대 등 젊은 층을 겨냥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의 시즌 제품군을 강화하고 무신사와 협업해 단독 제품을 출시하는 등 유통 채널별 전용 상품을 선보인 게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NBA 키즈도 매장 수를 크게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유통망을 확보해 눈에 띄는 실적을 달성했다.
NBA·NBA 키즈는 한세엠케이가 2011년 미국 프로농구협회(NBA)와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NBA팀 로고와 캐릭터, 이미지 등을 소재로 해 출시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다.
한세엠케이는 "올해 다양한 프로모션, 유통망·물량 확대 등의 전략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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