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95억5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900억1천만원으로 같은 기간 1.4% 증가했다.
회사는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약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당뇨병 치료제와 고혈압 치료제도 꾸준히 매출을 내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요 제품의 생산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프리필드 시린지(PFS·약물이 담긴 주사기) 생산시설에 대해 글로벌 규제기관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얻어 글로벌 생산기지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분기는 케미컬(화학)과 바이오의약품 부문의 주요 품목이 견고한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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