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롯데헬스케어는 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와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함께그린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헬스케어는 오는 8월 공식 오픈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에서 고객이 상품을 사면 수익금 일부를 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에 기부한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전체 누적 금액은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상품 구매 단계부터 얼마나 기부되는지 고객이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세이브제주바다는 제주 바다의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 12월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지난해까지 6천435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53.8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 중에서 약 2톤의 해양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가방 등 제품을 만들었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세이브제주바다의 진정성 있는 환경 문제 해결 노력이 당사가 추구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고 판단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즐'은 고객이 동의한 건강데이터를 수집해 건강기능식품, 운동용품, 맞춤형 식단, 유전자 검사, 정신건강 체크 등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한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8월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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