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케미칼[285130]과 코멕스산업은 친환경 소재 '에코젠 프로'로 제작한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코 클리어는 SK케미칼의 에코젠 프로 소재로 만든 용기로, 유리의 투명함과 깨지지 않은 플라스틱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에코젠 프로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BPA) 등의 검출 우려가 없고 내충격성, 내열도, 내오염성, 내화학성이 우수하다.
에코젠 프로로 만든 용기는 김치와 향신료, 기름진 식자재를 오래 보관해도 냄새가 배거나 변색이 되지 않는다.
또 에코젠 프로는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다른 플라스틱 제품의 약 3분의 1수준이다.
코멕스 구자일 대표는 "주방 생활용품도 이제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환경을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능과 디자인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에코 클리어 개발을 바탕으로 에코젠의 우수성을 소비재에서 다양한 산업재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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