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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일 양국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임원,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한일경제인회의'가 오는 16∼17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15일 한일경제협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격동하는 비즈니스 환경, 새로운 미래를 함께 창조'를 주제로 열린다. 4년 만의 대면 회의이기도 하다.
한국 측의 한일경제협회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일본 측의 일한경제협회와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최한다.
첫날 회의에서는 한일경제협회장 겸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과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겸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이 나란히 개회사를 한다.
이어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인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전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인 사이키 아키타카 미쓰비시상사㈜ 이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아소 유타카 일한경제협회 부회장(아소시멘트㈜ 회장)은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둘째 날 회의에서는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의 '한일 경제연계 확대' 주제 발표 등이 이어진다.
양국 경제인들은 공동성명을 채택한 뒤 올해 회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윤 회장은 초대의 글에서 "이번 회의는 한일관계의 새 시대를 맞이해 열리는 것"이라며 "세계 경제 침체 속에 한일 간 협력을 통한 국제 경쟁력 향상과 공동가치 창조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고 밝혔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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