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재창업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도입된 성실경영평가를 중심으로 재창업 수요 정보를 모으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재창업 지원 정책을 수행한다.
또 재창업자의 요구 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올해 설문조사와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도입한다.
중진공이 최근 3년간 재창업 지원기업 824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의 주요 폐업 원인으로는 재난·갑작스러운 경제위기(18.4%), 매출채권 부실화(16.7%), 자금조달 한계(15.9%) 등이 꼽혔다.
재창업 추진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자체 자금 부족과 자금조달 한계(45.0%)가 가장 많이 꼽혔고 과거 실패로 인한 저신용 문제(34.5%), 재창업 성공에 대한 확신 부족(6.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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