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은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프트업은 지난달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고, 상장 주관 업무 수행 역량과 산업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한 결과 두 회사를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자본시장에서 시프트업의 가치를 적절히 인정받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프트업은 엔씨소프트[036570]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 아트 총괄을 맡으며 스타 개발자로 이름을 알린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설립한 게임 제작사다.
2016년 첫 작품으로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했고, 작년 11월 레벨인피니트의 퍼블리싱 하에 출시한 '니케'는 한때 국내외 앱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차기작으로는 '트리플A'급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독점으로 개발하고 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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