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일본 도착해 G7 정상회의 관련 일정 시작

입력 2023-05-19 22:57  

브라질 룰라, 일본 도착해 G7 정상회의 관련 일정 시작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지윤 통신원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G7(주요7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에 도착, 관련 일정을 시작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룰라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20, 21일 양일간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를 계기로 여러 나라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룰라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G7은 독일, 캐나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영국의 7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브라질 외에도 한국, 호주, 코모로, 쿡 제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이 초대됐다.
룰라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의 정상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G1, CNN 브라질 등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식량 안보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식량 공급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춘 문서에도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외교부의 마우리시우 카르발류 리리우 경제·재정 비서관은 식량 안보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G7에 속하지 않고 G7 국가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는 입장을 다른 국가들이 있다. 관련된 모든 당사자의 이익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협상 문서"라고 전했다.
또한 룰라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지금까지와 같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 중재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외교부는 룰라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의 참석이 "브라질이 최고 수준의 외교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가장 구체적으로 상징한다고 말했다고 CNN 브라질은 전했다.
kjy32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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