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스위스 서부 산악 지역에 관광용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객 3명이 숨졌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스위스 서부 뇌샤텔주(州) 퐁 데 마르텔 인근에서 관광용 비행기가 추락했다.
뇌샤텔 경찰은 성명을 내고 "조종사와 승객 2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지만, 사망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추락한 비행기는 스위스에 등록돼 있으며, 인근 쇼드퐁 공항에서 관광 비행을 위해 이륙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추락사고 현장의 지형이 험하고 숲이 우거진 탓에 구조 및 수습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락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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