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소재와 제품 개발 이어 생산·판매로 협력 확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유진기업[023410]이 한국기초소재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독점 판매에 나선다.
유진기업은 지난 19일 쌍용C&E의 계열사인 한국기초소재와 공동으로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 및 업무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는 유진기업과 한국기초소재가 기술제휴를 통해 독점 개발한 제품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의 제품 개발에 이어 생산·판매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한다.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는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소재로 콘크리트 양생 시 기존 시멘트보다 안정적으로 기포를 생성해 단열 성능 향상과 층간소음 저감에 탁월한 기능이 있다.
유진기업은 한국기초소재와 공동으로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기술개발을 진행하면서 레미콘을 중심으로 한 건자재 네트워크와 건자재 유통 역량을 살려 제품 판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최재호 유진기업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유진기업의 건자재 유통 노하우와 한국기초소재의 기술력을 통해 관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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