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국내 아티스트와 손잡고 디지털 아트 작품을 만들었다.
예거 르쿨트르는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작가와 함께한 작품 '오리진'(ORIGIN)을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아트쇼에서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예거 르쿨트르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아시아 작가와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작가는 움직이는 이미지와 소리로 공간을 재구성하는 설치 작품으로 유명하다. 런던 왕립예술대학 객원 강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과대학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오리진은 황금비율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3D 비디오 작품으로, 특별 제작된 초대형 3차원 스크린으로 전시된다.
또 서울 전시 이후 싱가포르, 미국, 스위스 등에서 열리는 예거 르쿨트르 행사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