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국영 가스기업, 러 가스프롬과 가스 수입계약 종료

입력 2023-05-22 23:38  

핀란드 국영 가스기업, 러 가스프롬과 가스 수입계약 종료
'루블화로 납부' 둘러싸고 갈등…"LNG 장기공급 계약은 유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핀란드 국영 가스기업 가숨(Gasum)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가스프롬과 천연가스 장기 수입 계약을 종료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가스프롬은 작년 5월 대금 납부 지연을 이유로 핀란드로의 가스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가스프롬은 서방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자 유럽 국가들에 가스 대금을 러시아 루블화로 지불할 것을 요구했으나 핀란드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양측은 일종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진행했지만, 당초 정해진 기한 내에 해결점을 찾지 못해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가숨 측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다만 이번 수입 계약 종료는 가스관을 통한 기체 형태 천연가스에만 국한되며, 가스프롬 측과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공급 계약의 경우 계속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