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정보보호 자문위 신설…"사이버보안 검증체계 강화"

입력 2023-05-23 11:00   수정 2023-05-23 13:26

LGU+, 정보보호 자문위 신설…"사이버보안 검증체계 강화"
법조·산업·학계 전문가 7인 구성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23일 사이버 보안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2월 LG유플러스가 고객정보 유출 및 디도스 장애에 따른 인터넷 접속 장애 이후 발표한 사이버 보안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용산 본사에서 황현식 CEO가 자리한 가운데 법조계, 산업계, 연구계,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된 위원은 이기주 김앤장 법률사무소 정보보호연구소장 및 고문(자문위 총괄 위원장), 김진환 법률사무소 웨일앤썬 변호사, 김익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 책임연구원, 김휘강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상민 연암공대 스마트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경영자(CTO·전무), 최동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모두 7명이다.
이들은 위촉식에서 향후 정기적 회의를 열어 회사의 기술적·관리적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위촉식 이후 이어진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일련의 보안 문제와 현안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 4월 정부에서 발표한 시정 요구 사항과 이에 대한 개선 과제의 방향성을 살펴보고, 투자·인력·모의 훈련·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아울러 AI 등 선진 기술을 정보보호에 활용하는 방안, 시스템·설루션·데이터 등 IT 중요 자산 관리 방향 등도 토의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국내외 사례 연구와 최신 동향을 살피며 LG유플러스의 정보보호 방향성에 대한 제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기주 위원장은 "기업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사이버 보안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특히 통신 업계는 다양한 데이터가 모이는 곳인 만큼 정보보호의 양적·질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들을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