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이달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도시의 도전'을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것이다.
미국, 덴마크, 네덜란드의 기업과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 도시의 혁신적인 사례를 발표하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국내 전문가들과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기후산업, 스마트시티 등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길병우 도시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 세계 도시의 대응 방안과 기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7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라운드 테이블, 9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등 국제적인 지식교류의 장을 만들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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