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기기 공모전을 열어 본선 진출팀에 제품화를 위한 컨설팅, 시제품 제작 기회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공모전은 중·고등학생, 대학·대학원생으로 나뉘는 일반 부문과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속한 기업 부문으로 구성되며 다음 달 26일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금까지 치러진 공모전에서는 아이디어 3천여개가 제시돼 700억원에 해당하는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기업 부문 대상을 받은 바딧은 송아지 질병 조기 발견과 사육을 돕는 기기·설루션을 개발해 2억원 투자유치와 지난해 3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바딧은 250마리 이상 송아지 개체에 적용해 13% 이상이었던 폐사율을 1% 이하로 관리한 성과를 기반으로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올해 수상 대상으로 뽑힌 기업 및 일반 부문 14개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총 5천만원이 수여되고, 부문별 대상 2개 팀은 과기정통부장관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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