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마약 탐지 훈련견 14마리를 민간에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훈련견들은 탐지 기본 훈련은 이수했으나 최종 양성 훈련에서 합격하지 못한 개들로 모두 래브라도레트리버 종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내달 7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거주환경 실사, 탐지견 증여 심의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쳐 분양 여부가 결정된다. 훈련견 인도는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된다.
관세인재개발원 탐지견 훈련 센터는 입양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 교육 등을 안내하고 입양 이후에도 상담을 통해 훈련견의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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