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메리츠증권은 25일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양극재 생산 수직계열화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2차전지 소재 종목 중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노우호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홀딩스와 연계된 양극재 생산 수직계열화를 통해 전 세계 자원 민족주의와 대륙별 공급망 강화 흐름에 대응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내 유일한 흑연 음극재 생산기업이라는 점도 기업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코퓨처엠의 최대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지난해와 올해 미국 내 다수의 신규 투자를 발표하고 있다"면서 포스코퓨처엠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노 연구원은 "기존 고객사 LG에너지솔루션 외에 삼성SDI[006400]와 SK온에도 전지 소재를 공급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포스코퓨처엠의 중장기 생산능력(CAPA)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4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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