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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과 LG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삼성SDI[006400]는 WCE에 삼성홍보관을 열고 미래 기후와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가치를 높이는 제품과 기술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반도체를 소개한다.
에어컨·세탁기·냉장고 등 주요 제품의 에너지 절약 기술과 에코 패키지를 통한 재활용 활동 등 미래를 생각하는 기술 철학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의 ▲ 탄소 저감 ▲ 수자원 활용 ▲ 폐기물 재활용 ▲ 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4개 분야 관련 세부 목표를 제시한다.
삼성SDI는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자동차용 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소개한다.
또 차별화한 기술을 녹여낸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등을 전시하면서 더 나은 환경과 기술을 향한 노력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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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이번 전시에서 지주사 LG가 LG화학[05191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계열사와 함께 450㎡ 규모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탄소중립을 뜻하는 '넷제로 하우스'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가전, 씽큐(ThinQ) 기반 에너지 모니터링 등을 소개한다.
세탁기·에어컨·공기청정기·냉장고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대거 전시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도 선보인다.
공기 열을 이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등 고효율 공조 솔루션도 소개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여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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