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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작전사 대연병장에서 '제1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군인부와 대학 및 일반부로 나눠 진행하며 군인부는 80여명, 대학 및 일반부는 육군사관학교, 경운대를 비롯해 13개 팀 13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드론 전투 경연대회,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전시회, 민·관·군 화합의 장 등으로 구성된다.
총상금 1천만원이 걸린 드론 전투 경연대회는 드론 축구, 드론 레이싱, 드론 챌린지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드론 축구와 드론 레이싱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드론 챌린지는 드론을 이용한 수색 정찰과 폭탄 투하 과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신희현 2작전사령관은 "이번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민·관·군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작전사가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핵심 전력이 될 수 있도록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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