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독일 교육연구부 정무차관과 면담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연방교육연구부(BMBF)에서 옌스 브란덴부르크 정무차관과 만나 양국의 전략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국은 1986년 한-독 과학기술 협력 협정 체결 이래 과기정통부와 BMBF가 과학산업기술 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주 본부장과 옌스 차관 면담은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독일 올라프 숄츠 총리 간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두 나라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기술 패권 시대에 대응하는 양국의 정책 방향이 유사함을 확인하고 과학기술정책 싱크탱크 공동연구 등을 시작으로 전략기술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양국은 하반기 열리는 한-독일 과학기술산업 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파트너십 체결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주 본부장은 한국과학기술평가원과 독일 프라운호퍼-ISI 연구소가 연 한-독일 기술 주권 포럼에서도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 주권 확립을 위한 양국 간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https://img.wowtv.co.kr/YH/2023-05-26/PYH2023033007880001300_P2.jpg)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