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26일 모두투어[080160]가 여행객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3천원과 매수 의견을 새로 제시했다.
우재혁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올해 1분기 여행 기업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63억원, 별도기준 53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패키지여행 수탁금(GMV)이 2천2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9% 늘어났고, 패키지 송출객은 19만7천명으로 117% 증가하면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46.9%까지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송출객은 두 자릿수로 늘고 매출은 5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여행기업 내 송출객 회복률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 산정한 목표주가 2만3천원은 올해 주당순이익(EPS) 98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3배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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