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6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공급 점유율 증가 등으로 하반기 실적 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아이폰15용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본격적으로 출하해 공급 점유율이 전년보다 2배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대형 OLED 패널 신규 공급도 3분기부터 시작돼 4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내년 아이패드 OLED 패널 공급 점유율은 60%로 전망돼 애플사 대상 OLED 패널 공급사 중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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