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야 매체, 75% 개표에 에르도안 49%, 클르츠다로을루 51%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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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실시된 튀르키예 대선 결선투표 개표 후반 약 7%포인트 차로 공화인민당(CHP)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에 앞서고 있다.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투표함 82.6%가 개표된 오후 6시 57분 현재 53.4%를 득표 중으로, 46.6%를 득표 중인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에 앞서고 있다.
반면 친야 성향의 앙카 통신은 투표함 75%가 개표된 상황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49%의 득표율로, 51%를 득표 중인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에 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AP가 전했다.
이날 결선 투표는 지난 14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데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여기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확정된다.
이날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오후 6시 15분께부터 개표 상황이 공개되고 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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