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030200]는 '브릿지랩 프로그램' 2기에 참여할 기업과 관악·대전 창업지원 공간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릿지랩은 KT가 추진하는 사업과 협력이 가능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메이아이, 원루프는 모바일 출입키 기반 예약 설루션 등 개발에 협력했다.
올해 KT는 동작 인식 기술, 만성 질환 관리, AI 경량화, 빌딩 간 배송 서비스 등 총 13개 과제를 함께 할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KT는 사업 부서와 스타트업 간 중개 역할을 맡을 소통 리더를 사내 선발했고 1주일간 교육 과정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한편, 창업지원 공간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센터와 대전 유성구 궁동 대전센터 입주 기업 역시 KT와 사업 협력 중이거나 협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3년 동안 무상으로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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