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은 31일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14개사를 선정해 '넥스트라이즈 어워즈'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상으로, 이번 공모에는 332개의 국내외 스타트업이 신청했다.
수상 기업들은 내달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3'에서 회사와 제품을 소개할 기회를 얻게 되며 공식 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
이번 시상에는 인공지능(AI) 활용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대거 선정됐으며, 미국의 산업용 수자원 관리시스템 기업인 FTD 솔루션, 일본의 최대 여행 구독플랫폼 스타트업인 'Kabuk'(카북) 등도 뽑혔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전 세계의 경제성장 모멘텀이 약화한 상황에서 넥스트라이즈 어워즈를 통해 선발된 혁신 챔피언들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미래 성장과 경제 활력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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