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철골모듈러 기술특허…모듈러 중·고층 상용화 한발

입력 2023-06-01 11:27  

GS건설, 철골모듈러 기술특허…모듈러 중·고층 상용화 한발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GS건설[006360]이 철골모듈러 '내화', '모듈 간 연결 기술'에 대한 특허와 기술 인증을 받아 모듈화된 중·고층건물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
GS건설은 철골모듈러의 '내화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치고,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 없이 모듈 간 접합 가능한 원터치형 '퀵 커넥터'를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과 한국지진공학회 기술 인증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이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내화성능이 확보된 건축용 모듈 및 이를 이용한 모듈러 건축물의 시공 방법'은 모듈과 모듈이 만나는 하부에 내화뿜칠이 돼있는 내화보드를 부착해 3시간 동안 내화성능을 확보하는 공법이다.
국내 건축법상 13층 이상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는 3시간의 내화가 필요하다.
기존 철골 모듈러에 사용된 석고보드를 이용한 내화 기술은 각각의 독립된 모듈을 제조해 철골에 석고보드로 둘러싸는 방법으로 시공성이 매우 떨어지고, 원가가 많이 들어 상용화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내화 시스템은 이런 단점을 보완해 고층 철골모듈러 건물 상용화에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
또 퀵 커넥터는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 없이 고력볼트와 동일한 성능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된 원터치형 연결 방식이다.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고 오차 관리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시공성과 원가를 동시에 개선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