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싱가포르, 고위급 국방 핫라인 구축에 합의

입력 2023-06-01 17:24  

중국·싱가포르, 고위급 국방 핫라인 구축에 합의
양국 국방장관 싱가포르서 회담…MOU 체결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중국과 싱가포르가 고위급 국방 핫라인 개설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 응엔헨 싱가포르 국방장관이 이날 만나 양국 국방 부문 고위급의 소통을 위한 직통전화 연결을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싱가포르 정부가 밝혔다.
리상푸 국방부장은 2일 개막하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성명에서 "고위급의 열린 통신 라인은 상호 이해와 신뢰 강화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개설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리상푸 부장은 지난 3월 임명 후 처음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싱가포르는 그의 방문이 오랜 기간 지속된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미국과도 군사적, 경제적으로 가까운 나라다. 미국은 2~4일 개최되는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리상푸 부장 간 회담을 하자고 제안했으나 중국이 거절했다.
doub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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