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홈쇼핑은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에 제공하는 오프라인 계열사 혜택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엘클럽 회원에게는 앞으로 롯데호텔을 최대 20% 할인해주고 매달 롯데시네마 3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롯데렌탈 이용 비용은 최대 70% 할인한다.
기존에 제공하던 할인쿠폰과 무료배송 혜택 등도 유지된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 엘클럽 출시 이후 50∼60대 중장년층을 위한 '헤리티지 엘클럽', MZ세대를 위한 '와이클럽'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연령과 소비 패턴별로 멤버십을 세분화해 왔다.
지난달 30일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전면 개편했다.
엘클럽 고객의 연간 구매 금액은 일반 고객보다 6배 이상 많았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유통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충성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계열사 협업으로 멤버십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여행, 공연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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