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SK증권[001510]은 2일 CJ[001040] 내 비상장 자회사의 좋은 실적이 주가 재평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 5천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097950]의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CJ올리브영과 CJ 푸드빌 등 비상장 자회사 매출은 각각 42.3%, 22.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의 좋은 실적에 따라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지주회사의 주가로 반영돼 CJ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CJ 올리브영의 가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기대감이 CJ 주가에 대한 리레이팅(재평가)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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