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일 JYP엔터테인먼트[035900]가 올해 실적 호전과 수급 유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제시했다.
지인해·조영권 연구원은 "JYP엔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2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271억원을 대폭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실적 호전은 지식재산(IP) 매출 성과 덕분"이라며 "대부분이 앨범, 음원, 굿즈 등 회사가 귀속권을 지닌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스타가 아닌 '트레이닝시스템' 무형자산 기술력을 수출하는 데까지 진화했다"며 "엔터 전반에 걸쳐 온기가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JYP엔터는 하이브[352820]와 함께 가장 앞서있는 회사로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을 33.8배에서 36.0배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며 "이 회사는 오는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등 수급 측면 호재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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