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 예방·마케팅 활용"…5분 단위 인구밀집 데이터 알림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030200]는 코로나19 엔데믹 진행과 여름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지역 축제가 활성화하는 흐름에 맞춰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제 정보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축제 주최 측이 준비 단계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운영 단계에서는 실시간 혼잡도 파악과 인파 관리가 가능하다고 KT는 설명했다.
'실시간 혼잡도 신호등'은 30분 단위로 특정 구역 혼잡도를 측정해 신호등 색깔로 표시하고,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는 5분 단위로 인구 밀집 데이터를 표시하고 향후 12시간 내 추이를 예측해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KT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이후 밀집 사고에 대해 높아진 경각심을 반영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축제 종료 뒤 방문객 행동 패턴과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주최 측에 전달해 추후 축제 기획과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KT는 사회 이슈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해석한 뉴스레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레터는 월 2회 발행되며 KT 빅사이트(KT BigSight)에서 누구나 구독할 수 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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