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도 재택근무 끝…"9월부터 주 3회 사무실 출근"

입력 2023-06-02 11:5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메타도 재택근무 끝…"9월부터 주 3회 사무실 출근"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소속된 사무실을 가진 직원들에게 9월부터 주 3회 출근할 것을 요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시도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메타의 광범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익명의 한 회사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설명했다.
다만, 원래 원격근무자였던 직원은 계속 원격근무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메타 측 홍보 담당자는 근무지 정책 변화에 대해 "우리는 다양한 근무지에서 일하는 분산 근무를 지지한다"며 "우리 직원들은 사무실에 있건 집에 있건 의미 있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직원들이 최선의 업무 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협업과 관계, 직장 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모델을 개선해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메타는 코로나19 초기 재택근무를 허용한 첫 테크(기술 중심) 기업 중 하나로, 현재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직원 성과 데이터에 대한 내부 분석 결과, 대면 작업을 하는 엔지니어가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히면서 정책 변화가 예고된 바 있다.
메타는 실적 둔화로 지난해 11월 1만1천명을 해고한 데 이어 넉 달만인 지난 3월 추가 1만명 해고 계획을 발표하고 최근 인사 작업을 마무리한 상태다.
재택근무를 줄이는 미국 기업은 메타만이 아니다. 경기 침체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미국 주요 기업들은 올해 들어 코로나19 기간 시행해 온 재택근무를 줄이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 3월부터 출근 근무를 주 4일로 늘렸고, 아마존은 지난 5월부터 주 3회 이상 사무실 출근 체제를 시행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