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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친환경 행사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004170]는 우선 환경을 생각하는 바캉스 룩을 제안하는 행사를 열고 브랜드별로 친환경 제품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천연고무와 재활용 플라스틱병을 사용해 만든 브랜드 '베자'의 스니커즈와 재생 나일론 원사를 사용한 빈폴의 사파리 재킷 등을 선보인다.
여성복 브랜드 '모노크롬'은 헌 옷 수거 캠페인을 벌인다.
수거된 의류는 국내 작가의 공예품으로 재탄생해 9월부터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 한정 판매된다.
백화점 외벽에 걸렸던 현수막은 보랭 가방으로 만들어진다. 이 보랭 가방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브랜드의 팝업 매장도 준비돼있다.
강남점에서는 8일까지, 센텀시티점에서는 16∼25일 빈티지 의류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행사장에는 헌 옷 수거함을 비치한다.
강남점에서는 또 업사이클링(새활용) 브랜드 '래코드'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수영복을 만드는 '딜라잇풀' 등의 팝업 매장도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김선진 부사장은 "업계 최초의 종이 전단을 없애고 전자영수증과 친환경 쇼핑백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쇼핑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가치 소비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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