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주 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LA 카운티 등의 통합교육구 및 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등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 글로벌 코리아'(My Global Korea)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 3∼5월 LA 통합교육구에 있는 '앰배서더 스쿨 오브 글로벌 리더십' 고등학교에서 7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케이팝(K-pop)과 한국 영화·음식 등을 소개하는 '한국의 문화' 강의를 비롯해 '한국의 근현대 발전사', '한국의 정치·사회 이슈', '영사단 및 외교의 세계', '한국 유학 및 취업 기회' 등 주제가 다뤄졌다.
지난달 31일에는 강의에 참여한 우수 학생들에게 총영사 명의의 상장도 수여됐다.
LA총영사관은 올해 가을 학기에는 LA 카운티 내 글렌데일과 오렌지 카운티의 고등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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