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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동물의약품 업체인 제일바이오[052670] 주가가 경영권 분쟁 본격화에 따라 5일 6%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제일바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1% 오른 2천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5.24% 치솟은 2천605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제일바이오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바이오는 최근 오너 일가 내에서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지난 4월 제일바이오 이사회는 최대 주주이자 창업자인 심광경 전 대표를 해임하고 그의 딸인 심윤정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이어 같은 달 심 전 대표는 법원에 이사회결의 효력 정지 등을 청구하며 경영권 분쟁 소송을 본격화했다.
제일바이오는 오는 15일 심 신임 대표를 사내이사에서 해임하는 것 등을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통상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면 지분 다툼에 따라 주식 매입량이 늘 것이라는 기대로 주가가 오르게 된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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